‘명예 회복’ 나선 김세린, 사기 혐의 부인하며 “허위사실 추측, 강력 법적 대응”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17 08:5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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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김세린이 사기 혐의와 무관함을 강조하며 법적 대응 예고했다.

채널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잘 알려진 김세린이 17일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하여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세린은 자신에 대한 사실이 아닌 주장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세린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확실한 내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오해와 억측이 사실처럼 올라와 더이상 안 될 것 같아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사기죄로 피소됐다는 사람과 저는 전혀 무관하며, 돈을 빌린 뒤 변제하지 않고 잠수를 탔다는 사실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세린은 또한 “영상을 올리신 변호사님을 뵌 적도, 연락을 한 적도 없다”며 자신이 사기 혐의로 고소된 인물이 아님을 재차 명확히 했다. 그는 “기사와 영상에 나온 차용사기 사건의 피고소인은 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억측을 멈출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김세린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고 모든 내용을 증명할 것”이라며 “저에 대한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는 이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의 무분별한 추측과 정보의 잘못된 전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건호 변호사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투자실패보호소’를 통해 김세린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하트시그널’ 출연자 중 한 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이 사건은 전형적인 차용사기로,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 돈을 빌리고, 갚을 시기가 되면 각종 핑계를 대며 갚지 않는 경우가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세린은 공식적으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앞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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