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이의 시선] 팝업의 성지 성수에 다시 찾아온 디저트의 성지 '가나 초콜릿 하우스'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04-02 06:1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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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중에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가? 사탕? 빵? 과자? 많은 디저트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초콜릿을 가장 좋아한다.



초콜릿 하우스는 18세기 런던의 초콜릿 하우스에서 영감을 받아 2022년 팝업의 성지인 성수에서 시작된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지난해 2023년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시즌2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다시 성수를 찾아왔다.









역대 최대인 150평 규모로 공간을 마련했다. 부유층 엘리트들이 모여서 초콜릿과 커피를 마시면서 정치, 문화 등을 토론하는 은밀한 사교의 장이었던 과거의 초콜릿 하우스를 재해석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고급스럽고 빈티지한 유럽풍의 분위기 속에서 초콜릿이 주는 달콤한 순간을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다.



3월 9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이번 2024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저마자 다른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사계절과 함께 초콜릿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하고 초콜릿이 주는 행복한 순간을 선물한다.









시즌1과 2를 비교했을 때 더욱 넓은 공간으로 구성됐음에도 1시간 이상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 손님들이 눈길을 끌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쁘띠 가나 디저트 플레이트’는 매일 20팀씩만 운영되고 있다.



이번 팝업에서 재밌는 건 4주 동안 사계절을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나눠 각 계절이 연상되는 가나 디저트 메뉴와 내부 인테리어를 매주 새롭게 선보였다는 것이다. 팝업이 진행되는 동안 매주 새로운 메뉴를 즐기는 것도 새로운 재미 중 하나다. 메뉴뿐만 아니라 월요일 리뉴얼을 통해 내부 인테리어도 함께 달라진다.











1층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굿즈들을 즐겼다면 2층에서는 출시 50년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1975년 가나 초콜릿 출시 당시에는 포장지에 ‘가나 쵸코렏’이라고 써있었다. 가나 마일드 쵸코렡과 가나 밀크 쵸코렏은 이때부터 50년간 사랑받는 메가브랜드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시작했다.











가나초콜릿은 출시 1년만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2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초콜릿 시장의 50%에 가까운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 그후 10년 만에 5배에 달하는 100억 매출 달성에 성공했으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가나 초콜릿 하우스는 서울을 넘어 도쿄까지 이어진다. 4월, 도쿄 여행 계획이 있다면 도쿄 하라주쿠 피아자 빌딩에서 진행되는 2024 가나 초콜릿 하우스 in 도쿄를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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