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안 씻으면 너무 못생겨…다음 생에는 잘생기게 태어나고파”(편스토랑)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29 23:2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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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아침 세안 도중 외모에 대해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3월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가수 김호중이 편셰프로 나타나 다양한 음식 레시피를 공유했다.



캠핑을 자주 다니는 편이라는 김호중은 “가사 쓸 때도 있고 일 없으면 캠핑장을 자주 이용하는 것 같다”며 캠핑카를 향해 “오해하실까 봐, 제 게 아니다. 빌린 거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밥을 먹기 전 먼저 씻겠다며 양치를 시작했다. “안 씻는 세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그는 “안 씻으면 너무 못생겼다”며 한탄했다. 이어 그는 “다음 생에는 좀 잘생기게 태어나야지”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면도로 오늘의 운세도 점쳤다. “피가 나거나 베이거나 하면 안 좋은 일 들이 많았다. 피가 안 나면 약간 그날은 좋은 일들도 일어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취 경력이 14년 차라는 김호중은 “요리하는 거 좋아한다”며 “배달 음식으로 한계가 있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았으니까.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요리하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 요리를 맛을 보신 분들은 ‘음식을 먹는데 왜 김호중 맛이 나냐’”고 언급하며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김호중은 특별한 카페모카 레시피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놀랍게 했다. 커피믹스를 7봉지 넣어 끓인 대용량 커피에 초코파이 두 개를 투하했다. 초코파이가 전부 녹은 후 완성된 카페모카 맛을 본 정호영은 감탄을 표했다.

황홀한 맛에 충격을 받은 그는 “다른 초코과자 같은 거 넣어도 이 맛이 나냐”고 물었고 김호중은 “마시멜로가 크림처럼 한 번 더 코딩한다. 그것 때문에 무조건 초코파이를 넣는다”고 답하며 요리 고수인 면모를 드러냈다.

한해가 “왜 초콜릿 파이를 넣어 먹는 거냐”고 묻자 김호중은 어린시절 넉넉히 않았던 형편을 언급하며 “베트남 가보고 싶어서 코코넛 과자도 넣어보고 했는데 가장 잘 어울리는 거를 찾았다. 오랜 시간 제 옆을 지켜준 친구다”

김호중의 카페모카 맛을 본 정호영은 “죄책감이 전혀 안 든다. 초코파이 한 개씩 먹는 느낌이 전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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