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내조의 여왕? ‘의사 남편’ 200명 외래 진료…“매일 아침 직접 도시락 챙겨줘”(편스토랑)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3-29 22:3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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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남편의 도시락를 만들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편셰프로 출연해 남편 도시락 레시피를 공유했다.



해당 방송에서 이정현은 “남편이 바쁜 요일에는 꼭 도시락을 싸준다. 남편이 200명의 외래 진료를 보고 점심시간에 밥을 먹어야 되는데 빵으로 간단히 때우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도시락을 싸줬는데 내 정성을 봐서 먹긴 먹더라. 그래서 아침이랑 점심을 챙겨주고 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아침 도시락을 싼다는 거는 기본 1시간 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말해 이정현의 애정 가득한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이정현이 매일 아침 준비하는 ‘장수 도시락’에는 감자, 계란, 브로콜리, 사과 등 장수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식재료가 포함되어 있다고. 이 네 가지 재료를 활용해 남편의 장수를 기원하며 도시락을 만든다고 전했다.

남편의 점심 도시락에는 냉이된장 프라이팬밥을 만들었다. 이정현 표 만능 육수를 한 국자, 된장 반 스푼을 넣고 냉이 나물을 올려 완성했다.

이정현은 “냄새 끝내준다. 와, 봄이 왔다 봄이”라며 냉이된장 프라이팬밥을 맛보고 “진짜 맛있다, 웬일이야”라고 반응해 맛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반찬 없이 먹어도 맛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마늘을 사용하지 않고 생강만으로 밑간을 한 두반장제육볶음, 그리고 새우와 대파가 들어간 계란말이를 더해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사랑과 정성으로 채웠다.

메모지와 펜을 꺼낸 이정현은 남편이 도시락을 빼놓지 않도록 메모지에 ‘도시락 가져가 씽크대 위에’라고 적어 출근 가방에 부착하며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이정현의 남편 또한 병원 도착 후 아침 도시락을 먹는 인증 영상을 이정현에 보내며 두 사람 사이의 애정을 과시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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