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는 그룹 영파씨의 선혜, 지아나, 지은과 하이키의 휘서, 리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재재는 “영파씨 평균 나이가 16.5세로, 현역 여자 아이돌 중 최연소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지아나는 “어쩌다 보니 모이게 된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재재는 “지은씨가 2009년생이라고 하더라. 문제다. 성인이 되고 나서 데뷔를 해야지 어떻게 생각하시냐. 재밌어요?”고 물었다.
이에 지은은 “너무 재밌고 어쩌다 보니까 연습생 생활을 초등학교 6학년 때 했는데 이른 나이에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재는 “보아 선배님이 저 나이 때 데뷔했을거다. 그때 세상에 큰 충격에 빠졌었는데 지금도 충격적이다. 어디 갈 때마다 막내시죠?”라고 재차 물었다.
지은은 “막내라서 가끔 밤에 하는 라디오나 이럴 때는 참여를 못해서 너무 아쉽다”고 했다.
또 한 청취자가 “처음 접한 K팝이 뭐냐”는 질문에 지은은 “저는 예전에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언니들이 케이팝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트와이스 선배님의 ‘우아하게’를 하고 있었다. 그게 처음 접한 K팝이다”라고 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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