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고등축구 강자’ 서울중앙고축구부 이낙영 감독의 아들 이준 군이 배우 김남주가 6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으로 화제를 모았던 MBC 금토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김남주(은수현 역)의 아들 강건우 역을 맡아 큰 관심을 끌었다.

아역배우 이준이 출연한 원더풀 월드는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가 주연을 맡아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이 법의 포위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로 1일 첫 방송에서 5.3% 시청률 기록으로 출발해 다음 날 2회 방송에서는 0.8% 포인트 상승한 6.1%로 첫 주 방송을 절찬리 마무리했다.

이준 군은 첫날 방송에서 아빠 강수호(김강우)와 작가상을 수상한 엄마(김남주)에게 꽃다발 전달, 물총 싸움 등 비중 있는 상당한 분량과 대본을 당차게 소화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2회 방송 중에는 이낙영 서울중앙고 감독의 재능을 이어받은 듯 야외 소풍 장면에서는 감각적인 킥을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준은 이후 드라마 전개상 수현(김남주)의 회상하는 부분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이준은 이에 앞서 2018년 12월에 방송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박훈과 이시원의 아들로 데뷔한 후 재능을 인정받아 2021년 7월 악마판사에서 지하철 아이로 캐스팅되는 등의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준은 준수한 마스크와 깜찍한 표정으로 드라마 출연 이외에도 2018년 이낙영 감독과 동반 출연한 롯데기업 아빠의 육아휴직를 시작으로 갤럭시탭, 기아자동차 등 다수의 광고와 2021 한복 모델을 시작으로 각종의 아동복 모델로도 꾸준하게 활동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