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속' 운명 쥔 유창훈 부장판사 프로필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9-23 13:38: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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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법무부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담당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학 동기"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반박했다.

23일 법무부는 "김 의원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담당 판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92학번 동기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검찰에서 판사를 선택한 것'이란 취지로 발언했다"며 "이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장관과 김 의원이 언급한 판사는 대학 동기가 아니며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여러차례 가짜뉴스를 유포하고서도 어떠한 사과나 시정조치를 하지 않았던 김 의원이 이번엔 재판에 부당한 영향을 끼칠 의도로 공영방송에서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며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6일 열리는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유창훈 영장점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대전 출신인 유 부장판사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해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서울중앙지법, 광주지법 순천지원, 서울고법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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