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발전할 수 있는 가슴 멍울, 예방이 중요

[ 제주교통복지신문 ] / 기사승인 : 2022-06-30 12:39: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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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여성이 걸리기 쉬운 암 중 하나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여성 암으로 꼽히기도 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유방암 환자는 2만 4,820명으로 전체 여성 암의 20.6%를 차지할 정도다. 특히 유방암 발생률은 20년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 관리할 필요가 있다.



유방암은 유방 안에만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및 출산 경험, 수유 요인, 음주, 방사선 노출, 유방암의 가족력 등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통 40대 이상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인구 증가 빠른 초경, 늦은 폐경 등으로 20~30대 유방암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행히 의학 기술의 발달로 유방암 전체 생존율은 93.6%로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조기에 유방암을 치료받지 않으면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자주 자가 검진하고 의심 징후가 있다면 진찰받아야 한다.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가슴 멍울로, 암이 진행되면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유방 부위의 피부와 유두가 함몰된 경우, 유방 부위의 피부색이 심하게 변한 경우 유방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유방암이 의심되는 경우 총 생검을 통하여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유방암으로 진단된 경우 유방절제술 및 항암 방사선 치료 등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치료받게 된다. 유방 양성종양으로 진단된 경우에도 계속 커지고 있는 멍울이거나 악성 위험도가 있는 종양으로 진단될 경우 제거가 필요하다.



맘모톰은 유방암 증상 중 멍울을 외과적 절개수술 없이 간단히 제거하고 조직 검사까지 가능한 검사 방법이다. 검사 부위의 봉합이 필요 없고 수술 후 유방 변형이 없으며 통증이 적은 편이다.



다만,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질환의 예방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위해 검진이 중요하며, 만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 이 칼럼은 남상근 김포 연세온유외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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