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계약 포문 연 FA시장, 총액 100억 원 ‘대형계약’ 차례? [MK시선]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1-12-02 06:52: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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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하게 개장한 프로야구 FA(프리에이전트) 시장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양새다. 물론 계약발표만 나오지 않고 있지, 이젠 대형 계약 발표 차례라는 게 야구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2022 FA 시장은 예년에 비해 뜨거워지리라는 예상이 많았다. 일단 대어급 선수들이 많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재정적으로 힘들어진 구단들도 구미가 당기는 카드들이 많다.

A등급으로 분류된 나성범, 김재환, 박건우, 박해민부터 B급의 김현수, 황재균, 백정현, 손아섭, 장성우 그리고 보상 선수가 필요 없는 C등급의 박병호, 강민호, 정훈 등이다.

원소속구단들도 대어급 선수들을 그냥 놓칠 수는 없다. 타구단과의 경쟁 등 시장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이미 ‘어떤 선수가 어느 구단과 연결돼있다’라는 구체적인 소문이 파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다년계약과 총액 증가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그런 예상을 뒷받침하는 듯 1호 계약부터 계약기간 4년을 뛰어넘는 다년계약이 나왔다. FA시장이 열린지 하루만인 27일 포수 최재훈이 원소속팀 한화 이글스와 5년간 총액 54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최재훈은 FA B등급 선수다. 계약기간과 총액 모두 선수에게 유리한 조건, 한화가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정작 최대어급들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역대 FA시장을 봐도 구단과 선수 측의 줄다리기가 한창일 수밖에 없다.

관심의 초점은 100억 원 이상 대형 계약 발표다. 다년계약, 그리고 내용면에서도 총액 50억 원이 넘는 대형계약으로 포문을 연 FA시장이다.

이번 FA에서 최대어급으로 평가를 받는 이들은 나성범, 박건우, 김재환 정도다. 여기에 B등급으로 두 번째 FA자격을 취득한 김현수의 행보도 눈여결 볼만하다.

특히 다년계약이 트랜드가 되면서, 총액은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계약규모가 커지는 것이다.

그래서 2호 계약은 100억 원 이상의 잭팟이 터지리라는 관측이 많다. 물론 쉽게 계약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시상식이 한창인 것도 관련 있는 분위기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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