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공유 및 기업 경영, NCS 활용영역 등 논의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3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3년 1분기 NCS 리더스 클럽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

2022년에 출범한 NCS 리더스 클럽은 NCS 활용 우수기업들의 경영진을 중심으로 NCS의 지속적 활용․확산을 통해 기업의 직무 중심 인사관리 실현과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공단은 올해 2년 차인 NCS 리더스 클럽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NCS 활용에 관심이 많은 기업을 추가 모집해 총 30개 회원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 가입한 삼화페인트공업㈜ 등 11개 기업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2년 NCS 기업 활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에너넷의 사례 발표를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념도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념도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에너넷은 개업 5년 만에 스마트 모빌리티 및 부동산 관리업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300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우수인력 확보와 체계적 인재 육성 및 성과 보상 기준이 필요했다.

신승업 대표는 NCS 기업활용 컨설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NCS 기반 직무분석과 현장 중심의 채용제도 재설계로 직원의 만족도를 2배가량 향상하고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 김영헌 (사)한국코치협회 회장의 ‘행복한 리더가 끝까지 간다’를 주제로 한 리더십 특강과 기업별 인사관리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클럽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원사들은 NCS 활용사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직무 중심 인사관리와 배치·평가·보상 방안 등 NCS 심화 활용영역도 함께 논의했다.

어수봉 이사장은 “NCS 활용과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 NCS 리더스 클럽 회원사들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다른 기업들도 참가해 중소·중견기업의 인적자원관리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무 중심 인사관리와 핵심 인재 양성을 희망하는 기업은 NCS 누리집에서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를 열람하고 NCS 기업활용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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