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동 편의점 종이박스 화재 /사진제공=수원소방서
원천동 편의점 종이박스 화재 /사진제공=수원소방서

[수원=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수원소방서는 지난 3일 영통구 매탄동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인의 신속한 대처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펑 소리와 함께 상가 내 콘센트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상가 관계인은 즉시 구비하고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자체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수원소방서는 최근 수원 관내에서 일어난 화재사고 사례를 들며 화재 초기 소화기를 통한 초기 대응이 화재피해를 막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4월 22일에는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편의점 인근에서 쌓아놓은 박스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자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였고 자칫 건물로 번질 수 있었던 대형 피해를 막았다. 
 
또한 지난 5월 3일 영통구 망포동 한 주택에서 김치냉장고의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했지만 관계자가 침착하게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실시해 주택가의 피해확산을 막았다.

발생한 화재 모두 건물 관계자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대응에 성공할 수 있었으며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수원소방서는 시민들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승주 수원소방서장은 “관계자분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더 큰 화재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두려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초기에 소화를 실시한 시민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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