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 제2차 회의 열려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2월3일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는 사회서비스 지원 및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부칙에 따라 2022년 3월25일 출범예정인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이며, 지난 9월24일에 개최한 제1차 회의에서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 운영규정을 의결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제1차관, 사회서비스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유관 공공기관 경영진,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표 등 총 9명의 설립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설립위원들은 중앙사회서비스원의 임원 추천 절차 등을 포함한 중앙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운영 세칙(안) 등을 의결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운영 세칙의 주요 내용은 임원(원장, 비상임이사, 감사) 추천과 자격 검증 등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법, 임원 후보자 모집방법과 심사기준 등이며,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는 앞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임원추천위원회는 임원 후보자 모집과 심사 등 임원 추천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서 한국조직학회(성균관대 김근세 교수)가 수행한 중앙사회서비스원의 조직 설계 관련 연구결과를 논의한다.

설립위원회는 연구진이 제시한 중앙사회서비스원의 미션, 비전 및 전략체계안을 참고해 향후 중앙사회서비스원의 직제 규정을  제정하고 2022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양성일 제1차관은 “이번 2차 회의는 중앙사회서비스원의 운영 방향과 임원 추천을 위한 사항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중앙사회서비스원 설립위원회는 중앙사회서비스원 출범 전까지 임원 추천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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