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판장의 미생물 관리, 양식장·가공장 위생 상태 점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김진석 차장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즐겨먹는 굴의 생산‧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굴 위탁판매장, 굴 양식장‧가공장을 12월3일 방문해서 현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요령

주요 점검내용은 ▷위판장의 미생물 관리 ▷양식장·가공장 위생 상태 ▷노로바이러스 관리와 발생 대응 상황 등이다.

김진석 차장은 “굴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기 환자 등에게 좋은 식품이지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매개체가 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면서 “국민들께서 굴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생식용 굴과 가열조리용 굴을 분리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을 항상 실천해 주시고, 코로나19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겨울철 굴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건강한 섭취 방법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