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농촌진흥·농업기관 추천, 전문가 평가

농촌진흥청은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4명을 선정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4명을 선정했다.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업생산기술·유통·상품화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이하 농업기술명인) 4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 농업기술명인은 분야별로 식량작물분야 주만종씨(전남 진도군, 검정쌀), 과수분야 김종우씨(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감귤), 화훼·특용작물분야 변태안씨(경남 창원시, 국화), 축산분야 김대립씨(충북 청주시, 토종벌) 가 선정됐다.

올해 농업기술명인은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관련 기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도 농업기술원의 사전심사를 거쳐 2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서류와 현지심사 등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명인패, 기념 핸드프린팅 동판,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는 수여식은 올해 12월 열린다.

농진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농업기술명인들의 영농기술을 널리 홍보해 농업을 시작한 신규 농업인과 새로운 품목으로 전환하려는 농업인들이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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