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다,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 열려

[환경일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8회 우리 꽃 전시회’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일대에서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30점, 식물액자 5점, 우리 꽃을 촬영한 사진 41점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꽃대상 대통령상 분경분야 손효상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우리꽃대상 대통령상 분경분야 손효상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  /사진제공=국립수목원

16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꽃 대상에는 분경분야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꽃배가∼’가 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에는 사진분야 ‘변산바람꽃’이 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등 모두 18명에게 상금 1250만원이 주어졌다.

우리 꽃 전시회 기간 동안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숲정원 모델정원, 이끼정원’, ‘이야기가 있는 전시원 낮에 빛나는 별(Aster)’, ‘말벌주의보 발령! 산림 말벌 바로 알기’, ‘양치식물 세밀화 전시회’, ‘우리 꽃! 나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미선나무상 국무총리상 사진분야 백동화 변산바람꽃 /사진제공=국립수목원
미선나무상 국무총리상 사진분야 백동화 변산바람꽃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많은 국민들에게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 꽃 관련 다양한 분야와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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