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나는 SOLO(나는 솔로)'

 

29일 방송한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나는 솔로'에서 데이트 선택을 받지 못해 '고독정식'을 먹은 영자는 솔로나라 마지막 밤을 그냥보낼수 없어 영수와 상철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영자와 옥순에게 삐진듯아닌듯 호감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한 상철은 영수에게 관심있는 현숙과 즐거운 데이트를 진행했다. 데이트 중 상철은 "너랑 나랑 이성적 감정이 생길 것 같아?"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이에 현숙은 여전히 영수가 1순위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영수는 옥순과 소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옥순이 갑자기 저혈당으로 손을 떨자 밥을 주문해 급처방을 해줬다. 그러면서 그는 "옥순님과는 소개팅 느낌인데 현숙님은 그런 게 없다. 오늘 선택을 잘 한 것 같다"며 옥순의 환심을 샀다. 데이트 후 영수는 "옥순님이 조금 더 좋아졌다"고 밝혔지만 옥순은 "상철님이 계속 1순위"라고 '상철 한우물'을 자랑했다.

현숙과 대화를 마친 영수를 이번에는 영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영자는 눈물을 흘릴 것을 대비해 휴지까지 챙기고 영수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메모장에 적어와 이를 천천히 설명해줬다. "전 감정이 늘 한 템포씩 느리게 온다"며 진정성을 어필했다. 나아가 그는 자신의 감정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까지 들려주며 눈물을 흘렸다. 영수에게 상철을 거론한것은 오해다. 영수와 있을 당시 영화같아고 좋았다며 직접적으로 속내를 들어냈다. 이에 영수는 또 혼란스러워졌다.

상철은 옥순을 불러내 "(현숙에 대해) 설렘이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해 보고 싶었다"며 앞서 데이트에서 현숙을 선택한 이유를 쿨하게 고백했다. 옥순은 "영자랑 나한테 쓰기에는 확신이 안 섰던 거지"라며 서운해했다. 옥순과 대화를 종료한 상철은 다시 영자를 찾아가 대화를 요청했다.

이에 두 사람은 남자 숙소로 가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이때 영수가 방으로 들어왔고, 영수는 바로 옆방에 앉아, 앞서 영자가 자신에게 틀어준 노래를 재생하면서 '둘만의 시그널'을 보냈다. 이야기 할 분위기가 아니여서 상철과 영자는 영수를 피해 자리를 옮겼다. 이후 영자는 "내가 좋아한 건 오빠밖에 없었지"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영자의 말을 들은 MC들은 충격에 패닉에 빠졌다. 

옥순과 시그널을 주고받은 상철은 민망한지 웃음을 터뜨렸고, 칼같은 성격의 상철은 영자에게 마음이 떠난듯 그의 이야기를 듣고 무심히 자리를 떴다.

상철의 반응을 확인한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님한테 계속해서 호감을 표시했는데 돌아오는 피드백은 이거니까, 그냥 허무하다. 상철님은 진짜 나한테 호감이 없는 것 같다"며 관계 정리를 결심했다.

영수와 상철, 둘에게 호감표시한 영자의 눈물의 고백도 소용이 없는듯하다.

현재, 현숙은 영수에게 영수는 현숙, 옥순, 영자를 두고 고민하고 있으며 상철은 옥순에게 전진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도 순자와 광수는 데이트 장면도 편집된채 등장하지 않았다.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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