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ENA 예능 '돌싱글즈3'
MBN, ENA 예능 '돌싱글즈3'

14일 방송된 MBN, ENA 예능 '돌싱글즈3'에서는 최종선택 된 두커플에 1박 2일 신혼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한정민, 조예영은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한정민은 드레스를 입은 조예영을 보고 눈물 흘렸고, 조예영은 "그런 반응 처음 받았다. 전 사람에게 못받은 반응을 받아서 그런지 설렜고, 너무 좋았다"고 감동했다. 한정민은 "마음이 이상했다. 제가 그때 이 사람을 진짜 사랑하고 있구나 생각했던게 되게 예뻤다 그냥. 그 예쁜 모습을 더 좋은데서 못해준다는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상해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신혼여행 장소인 부산으로 향했다. 100층 전망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한 한정민, 조예영은 첫날밤을 보낼 5성급 특급 호텔로 이동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밤 산책까지 마친 후 조예영은 "좋았다. 전에는 싸움을 하고 그런 소소한 일상들이 없었는데 소소하게 손잡고 해변 걷고 대화 많이하고 너무 행복하다. 모든 순간이 행복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정민 역시 "저는 얌전한 사람보다 활발하고 표현 많이 하고 노는데도 열정적인 사람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활발하더라. 표현도 적극적이고. 그래서 더 좋아졌다"고 털어놨다.

샤워를 마치고 다시 소파에 앉은 두사람은 함께 와인을 마시던 중 첫 입맞춤을 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한정민은 저녁식사를 하던 중 "내가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하고싶은 말이 있었다. 특별하게 만났으니까 특별하게 말해주고 싶었는데. 너 만나고 싶어"라고 고백해 조예영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한정민은 "다음에 더 예쁘게 말해줄거다. 근데 지금부터 시작하고 싶다"라고 말했고, 조예영은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만날거야"라고 화답했다.

정식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진하게 키스를 나눴고, 한정민은 적극적인 조예영의 모습에 "나 못참는다고.. 나 남자다. 씩씩하고 남성 호르몬 드럽게 많은 남자다. 나 쌩쌩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예영은 한정민을 카메라가 없는 사각지대로 끌고가 스킨십을 이어갔다.

MBN, ENA 예능 '돌싱글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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