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인스타그램

지난 8일부터 쏱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물난리가 나고 있는 서울, 특히 강남권 주변으로 침수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방송인들도 폭우로 인해 스케줄에 늦거나 해당지역을 빠져나가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사태가 여기저기서 발생했다.

김숙은 지난8일 자신의 SNS에 "심각함 ㅠ.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현재 자신이 있는 위치가 집중호우로 인해 물바다가 된 모습을 올렸다. 이어 김숙은 화단에 서서 "갈 길이 없어요", "어디 가지?"라며 어디 오도가지도 못하고 지켜만 보는 상황을 알렸다.

박하선 인스타그램

배우 박하선도 집중호우로 인한 교통난을 호소했다.

박하선은 SNS를 통해 "1시간 반 전에 나왔는데 가다 너무 막혀서 내렸는데 9호선 구반포역은 폐쇄 되었고, 차를 다시 탔는데 제 시간에 갈 방법이 있을까요"란 글을 남겼다.

매일 오전 11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 중인 박하선이 출근길 교통난을 호소한 것이다.

또다른 피해는 방송인 김미연씨가 9일 인스타그램에 "주님 감사합니다! 정유섬 아버지이자 나의 남편이 강남역 사거리 차 안에 물이 차오르고 문이 열리지 않고 전화 연결도 안 되고 물이 점점 더 가슴까지 차오르는 극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여 살아 돌아왔다. 주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내용만 봐도 심각한 상황이였다는 걸 알수 있다.

한편, 일본 인기 모델겸 배우 다레노가레 아케미 한국에 왔다가 물벼락을 맞았다.

지난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자신이 개발 중인) 화장품 공장, 연구실, 신제품 개발, 샘플과 관련된 회의로 한국에"라는 글을 공개하며 한국을 방문 중임을 알렸던 다레노가레 아케미는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도권 일대가 집중호우로 침수된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한국은 홍수예요", "쓰나미, 내일 못 돌아갈지도", "무서워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녀가 게재한 영상에는 지난밤 얼마나 많은 비가 쏟아졌는지 생생하게 담겨있다.

다레노가레 아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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