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나는 솔로'

지난 25일 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 하루를 보낸 8기 솔로 남녀들이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이가 제일 많아 보였던 영수는 "올해 37세다. 혹시 미생을 봤나? 거기에 나오는 무역상사 일을 하고 있다"라며 "자기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이 좋다. 외적으로는 키가 크고 건강한 분"이라고 말하며 위트있는 자기소개를 보여줬다.

두 번째 솔로남은 영호였다. 영호는 "저는 농부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이전에는 9년 정도 패션 마케팅했었다. 나이는 38세다. 당연히 장거리 연애를 할 것 같고, 외적 이상형은 찹쌀떡 같은, 동양적인 매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최고 연장자임을 전했다.

다음은 게임 프로그래머를 하고 있다는 영식. 그는 "지금은 분당에 거주 중이다. 나이는 33세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편이다. 이상형은 강아지상이다.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네 번째 솔로남은 영철이였다. 그는 "89년생 34세다. 울산에서 왔고, 고향은 충청도다. 현재는 자동차 회사에서 관리직을 하고 있다. 남고, 공대, 군대로 이어졌다. 보기와는 다르게 생각이 많고 감성적인 편이다"라고 소개했다.

다섯 번째는 상철. 그는 "35세다. 현재는 서울에서 선임 연구원을 하고 있다. 3년 전에 시기 좋게 소형 평수 아파트를 갖고 있다"고 귀띔했다.

다음은 광수였다. 광수는 "헤어스타일이나 말투에서 예상했다시피 미국 현역 장교다. 나이는 33세다. 미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어 영어 둘 다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솔로녀들의 소개 시간도 가졌다. 먼저 영숙은 "올해 34세. 패션 프로모션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낯을 많이 가려서 대화를 편하게 이끌어주시는 분들이 좋다"고 했다. 두 번째 솔로녀는 정숙. 그는 "올해 31세로 가야금을 전공했다. 지금은 가야금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순자였다. 순자는 "어릴 적 꿈은 아나운서였다. 25세부터 3년 간 아나운서를 했는데, 부업으로 영어 강사를 했다. 지금은 대치동에서 수능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나이는 33세다"라고 언급했다.

네 번째 솔로녀는 영자. 그는 "올해 33세다. 반도체 회사에 다니고 있고, 최근 경영 관리 부서로 이동했다. 좋은 분을 만나면 결혼할 준비는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 솔로녀는 옥순이었다. 옥순은 "올해 30세다.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다. 이상형은 순둥순둥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또 자기중심이 있는 분이 좋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현숙이었다. 그는 "올해 35세다. 직업은 한의사다. 이상현은 저한테 잘해주시는... 꾸준하신 분이 좋다. 피부 좋으신 분도 좋다"고 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간 남자 출연자들은 심경변화에 대해 기자출신에 질문세례를 받은 옥순을 알아가고 싶다고 꼽았다. 6기부터 8기까지 옥순은 인기녀에게 붙는 이름처럼 초반 남자들에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SBS플러스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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