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물재생센터 (제공=창원특례시)
진해 물재생센터 (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진해(진해구 덕산동 소재), 진동(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소재), 북면 물재생센터(의창구 북면 월계리 소재) 증설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진해물재생센터는 ▲태백지구 도시개발 ▲대야구역 재개발 ▲경화동 공동주택 신축 및 재개발 ▲석동2 공공주택 ▲장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증가한 진해구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약 295억 원을 투입하여 진해물재생센터 기존 용량 6만 톤을 6만 8천 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 8월 착공되어 2025년 준공을 위해 공사 중이다.

진동물재생센터 (제공=창원특례시)
진동물재생센터 (제공=창원특례시)

 진동물재생센터는 ▲진북2분구(정삼, 대현, 중촌, 대티, 괴정, 외추, 내추, 부평, 망곡, 연동마을) ▲진북3분구(대평, 이목, 금산, 학동, 서북동, 부산마을) ▲진북4분구(인곡, 정곡, 동삼마을) ▲오서처리분구(율티, 근곡, 임곡, 봉곡, 오서, 이명, 창포마을) 소규모 처리시설 구역 ▲삼정그린코아택지개발 등의 하수 미처리 지역 편입 및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증가한 삼진면 지역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약 139억 원을 투입하여 진동물재생센터 용량을 4천 톤에서 6천 톤으로 증설되며, 올해 6월부터 시운전 및 12월 사업 완료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 55%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북면물재생센터 (제공=창원특례시)
북면물재생센터 (제공=창원특례시)

 북면물재생센터는 ▲동전일반산단 ▲감계2지구 ▲마산리 공동주택 ▲내곡1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증가한 의창구 북면 지역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약 251억 원을 투입하여 북면물재생센터 용량을 2만 4천 톤에서 2만 9천 톤으로 증설되며, 현재 공공하수도 인가 준비중으로 올해 7월 착공하여 25년 12월 준공을 위해 사업 추진 중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및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물재생센터 증설에 따른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편 의견 청취 및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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