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3 경남관광박람회"…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 "2023 경남관광박람회"…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1회째인 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했다. 창원시를 비롯한 경남 18개 시·군과 관광 관련 기관·업체 등 100여 곳이 참가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즈는 경남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자체의 자체 개발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관광 분야 전문가 등 심사위원이 경남 18개 시·군 관광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 노력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 및 성과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전시 참여 준비 및 마케팅 활동 정도 등 5개 분야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선정한다.

 창원시는 4년 만에 개최하는 전국 대표 꽃축제 제61회 진해군항제를 홍보하기 위해 진해 벚꽃 명소와 군항제 홍보 영상을 주제로 홍보관을 꾸몄다. 특히 이미 많이 알려진 여좌천, 경화역 등 벚꽃 명소들 외에 인파를 피해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도 홍보하여 부쩍 안전에 관심이 높아진 관광객들의 수요에 대응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여행 수요가 높은 봄철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창원 관광 캐릭터 ‘버찐’을 활용한 움직이는 포토존, 스마트 관광 안내 지도, 룰렛 맞추기 이벤트 등 관광 홍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봄인 만큼 많은 지자체가 봄꽃 축제를 재개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가 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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