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서장 장대운)는 지난 22일 해양테러 취약 시설이자 해상 투신 위험시설인 마창대교에 대해 예방 및 감시,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근 경제 불황, 우울증 등으로 높은 자살률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감안, 창원특례시의 대표적 명소인 마창대교에서는 이러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차원에서 이뤄졌다.

 장대운 창원해경서장은 마창대교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교통정보센터 감시체계를 확인하고, 마창대교에 설치된 투신방지 안전난간(롤린더 시스템)을 현장점검 했다. 또한, 김성환 마창대교 대표이사를 만나 다양한 위기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보다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해경서장은 “촘촘한 해양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관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