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확, 양파 수확, 참다래 수정, 감나무 꽃눈 솎기 지원

 고성군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9일부터 농번기 일손 돕기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봄철 일손 돕기에 경남도청과 고성군청 직원들이 마늘 수확, 양파 수확, 비닐하우스 철거, 참다래 수정, 감나무 꽃눈 솎기 등 여러 작업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에서는 한시름 덜었다는 평이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가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작업이 지연되고 있었는데 적기에 영농지원을 해주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남열 농업기술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꾸준히 일손 돕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 고령농·장애농·부녀자·독거농가 등 소외계층, 과수·시설하우스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에서 일손이 필요한 경우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일손을 돕고자 하는 단체는 고성군 농업기술과 식량기술담당(☏055-670-4263) 또는 해당 읍·면 산업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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