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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건복지부, ‘제30회 올해의 광고상’ TV광고 부문 대상 수상

2022년 한 해 금연광고·캠페인, 총 12개의 국내 광고상 수상 쾌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3월 24일 오후 4시 한국광고문화회관(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30회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2022년 첫 금연광고인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편이 TV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광고상’은 광고, 홍보, 마케팅 등의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광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창성과 적합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3단계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인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편은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이 흡연자의 자기합리화일 뿐이라는 사실을 조명하며, 핵심 메시지인 ‘나에게도 남에게도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말과 속마음을 대비해 보여주는 연출을 통해 전자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고, 많은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인 지난해 첫 번째 금연광고 ‘괜찮은 담배는 없습니다’ 편을 비롯해 두 번째 ‘노담멤버스’ 편, 세 번째 ‘금빛조연’ 편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12개의 국내 광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담멤버스’ 편은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담배에 지지 않은 첫 번째 노담(No담배) 세대인 ‘노담멤버스’로 칭하는 모습을 통해 흡연예방에 대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금빛조연’ 편은 흡연자의 금연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적 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 노력과, ‘금빛조연’의 줄임말이 ‘금연’이 되는 언어유희적 재미를 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지난해 금연캠페인을 통해 전자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자발적인 노담 참여를 이끌며, 금연에 대한 사회연대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광고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연정책, 금연광고 및 캠페인, 금연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지난해는 금연광고가 학계와 업계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광고상 수상을 통해 확인한 한 해였다”라며, “올해도 금연과 흡연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이 체감하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금연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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