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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2월 5일 정월대보름 음식과 나물종류는? 달 뜨는 시간 공개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음식과 달 뜨는 시간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월 대보름’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을 의미하며 부럼, 약밥, 오곡밥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을 빈다.

부럼을 먹는 이유는 부럼깨물기를 하면서 한 해 부스럼이 생기지 않길 기원한다. 오곡밥은 쌀, 보리, 조, 팥, 콩, 기장 등에서 5가지의 곡물을 섞어 만든다. 

또 9가지 나물을 함께 먹는다. 대보름에 나물을 먹는 이유는 여름내 더위 먹지 않고 건강하라는 의미가 숨어 있다. 나물종류는 취나물, 건고사리, 무말랭이, 시래기, 건가지, 호박고지, 숙주나물, 고구마줄기 등이 있다.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에는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이 있다. 쥐불놀이를 하면 풀숲과 흙 속에 숨은 병균이나 해충이 죽고, 논밭에 숨어 웅크린 잡귀들도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다.

기상청은 2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통해 오는 5일 오후 5시 전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요 지역의 달 뜨는 시간은 ▲강릉(17:13) ▲대구(17:19) ▲부산(17:19) ▲서울(17:21) ▲청주(17:22) ▲대전(17:23) ▲전주(17:26) ▲광주(17:29) ▲제주(17:34) 등이다. 

이번 정월대보름이 뜨는 시간(5일 오후 5시21분)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먼 위치를 지나는 시간(4일 오후 5시 55분)과 26분 밖에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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