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뭉뜬 리턴즈’ 안정환, 파리서 터진 예측불가 ‘안기복’ 텐션! 초보 가이드 김성주 1일차에 “못 해 먹겠어” 포기 선언! ‘아비규환’

JTBC '뭉뜬 리턴즈’ 안정환, 파리서 터진 예측불가 ‘안기복’ 텐션! 초보 가이드 김성주 1일차에 “못 해 먹겠어” 포기 선언! ‘아비규환’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3.06.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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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즈’, 파리서 ‘손흥민-BTS 이어 김성주까지(?) 글로벌 인기 실감! 김성주 “나 아닌 것 같은데” 해외 팬 등장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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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JTBC

JTBC ‘뭉뜬 리턴즈’ 이번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가이드로 나선 김성주가 첫날부터 포기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안기복’ 안정환의 예측불가 텐션과 쏟아지는 질문에 동공지진을 일으킨 그가 앞으로 여행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기획 성치경 / 연출 진달래 / 작가 모은설, 이하 ‘뭉뜬 리턴즈’) 13회에서는 5년 만에 다시 뭉친 ‘뭉뜬즈’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프랑스 파리에서 새롭게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이자 낭만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에서 뭉뜬즈 4인방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다시 뭉쳤다. 네 사람은 5년 전 패키지여행을 통해 파리를 방문했던 바 있다. 이번에는 패키지가 아닌 배낭여행으로, 자유와 책임이 더해진 이들의 여행은 첫날부터 각종 우여곡절을 그리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뭉뜬즈는 여행지를 선택한 사람이 여행 계획도 짜는 ‘배낭여행 책임제’를 통해 이번 여행의 가이드를 김성주로 정했다. 생애 처음으로 여행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 ‘초보 가이드’ 김성주는 “프랑스 국기처럼 자유, 평등, 박애가 콘셉트”라며 멤버들에게 자유로운 여행을 약속한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파리에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뭉뜬즈는 목적지로 이동하는 택시에서 모로코 출신이라는 기사분과 축구 이야기를 나누던 뭉뜬즈는 축구 선수 손흥민에 대해 아는지 물었고, 기사분은 손흥민을 안다며 본인의 아들 또한 BTS의 팬이라고 답해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심지어 김성주를 찾아온 해외 팬도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한 소녀가 수줍게 다가와 김성주에게 사인을 요청했고, 김성주는 “나 아닌 것 같은데. 찜찜하네”라며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뭉뜬즈는 가장 먼저 ‘생트 샤펠’로 향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는 성당으로 ‘파리의 보석함’이라고 불리는 명소다. 멤버들은 마치 천국을 형상화한 것 같은 이곳의 아름다운 광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스테인드글라스에 그려진 그림들의 의미가 궁금해진 멤버들은 가이드 김성주에게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초보 가이드’ 김성주는 급하게 정보를 검색해서 멤버들의 질문에 대답해 봤지만,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결국 과부하에 걸린 김성주는 “내가 그렸냐고!”라며 분노가 폭발했다. 이어 멤버들의 잔소리가 계속해서 쏟아지자 “가이드를 괜히 했어”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형님즈’ 김용만, 김성주와 ‘동생즈’ 안정환, 정형돈 간의 티격태격 맞대결도 이어졌다. 먼저 김용만과 김성주가 동생들에게 “우리니까 받아 주는 거지. 다른 데서 그러면 큰일 나”라고 도발했다. 이어 안정환과 정형돈은 “우리니까 참아 주는 거야. 나이 먹으면 외로워져. 진짜 조심해”라고 응수했다. 쉴 틈 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는 이들의 케미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어 뭉뜬즈는 센강의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다리이자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로 더욱 유명해진 ‘퐁네프’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사이좋게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다음 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가이드 김성주는 다음 일정보다 사진에 더 정신이 팔렸었고, 안정환은 “진짜 일 더럽게 못하네”라며 김성주에게 면박을 놓았다. 이에 김성주는 “저 사표 내도 돼요? 나 못 해 먹겠어”라며 여행 첫날부터 가이드 포기를 선언해 ‘웃픔’을 선사했다.

가이드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김성주는 포기하지 않고 ‘버스 레스토랑’을 야심 차게 준비해 뭉뜬즈 멤버들의 환심을 얻기 위해 나섰다. 멤버들은 안락하고 럭셔리한 ‘버스 레스토랑’을 보자 처음에는 대만족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내리쬐는 햇볕에 더위로 지친 멤버들은 “농작물 심으면 이모작도 되겠어”라고 불만을 표현해 김성주를 시무룩하게 했다.

이날 뭉뜬즈는 막내 정형돈의 버킷리스트 장소인 ‘자르댕 다클리마타시옹’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정형돈은 결혼 10주년 여행으로 가족과 파리에 왔을 때 이 놀이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놀이기구를 어릴 때 타 본 기억이 없다”며 “여기서 아이들과 처음으로 놀이기구를 타니까 너무 좋았다”고 감동 스토리를 고백했다.

정형돈은 “형님들에게 유년 시절의 행복함을 돌려주고 싶었어요”라고 놀이공원에 오고 싶었던 또 다른 이유를 전했다. 이에 안정환은 “안 돌아가고 싶어”라며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였고, 놀이공원이 낯선 김성주는 “나이 제한은 없지?”라고 물으며 ‘입구 컷’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큰둥한 반응을 드러냈던 뭉뜬즈의 ‘반 백 살’ 형님들은 이내 어린아이로 빙의해 상황극을 펼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가 하면, 회전목마에 올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 미소를 유발했다. 회전목마에 이어 탄 놀이기구에서 뭉뜬즈는 비명과 눈물로 아비규환에 빠졌다.

다음주에는 놀이공원에서 느낀 예상치 못한 짜릿함에 놀란 뭉뜬즈가 본격적인 놀이공원 즐기기에 나선 가운데, 깜짝 놀랄 손님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는 다시 돌아온 '뭉뜬즈'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패키지가 아닌 배낭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 패키저’에서 ‘초보 배낭러’로 변신한 이들의 좌충우돌 리얼 여행기를 담는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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