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드론 활용해 외부기관 발전설비 점검하다
남동발전, 드론 활용해 외부기관 발전설비 점검하다
  • 송병훈 기자
  • hornet@energydaily.co.kr
  • 승인 2023.02.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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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드론 활용 대외적 신재생 설비 점검 영역 확대 추진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열화상카메라 설치 드론을 활용한 발전설비 점검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8일 경남 사천시 보유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 드론으로 설비 점검을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남동발전이 이 기술을 통해 자체 설비가 아닌 외부기관 보유의 발전설비를 점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21년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전하고, 손쉽게 점검하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드론 활용 발전설비 진단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드론에 장착된 열화상카메라의 항공 촬영 이미지를 바탕으로 태양광 패널의 이상 유무를 판단한다. 

따라서 높고, 넓은 지역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 점검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열화상 측정 사진으로 모듈 상태 및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설비 점검이 가능하다.

그동안 자체 설비에 이 기술을 활용해 온 남동발전은 외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사천시 청사 주차장 지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를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열화상 드론 활용 신재생 설비 점검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 등에 다수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안전 등의 문제로 점검이 쉽지 않았는데, 회사에서 개발한 진단 기술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점검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자체 설비 외에도 지자체 등에서 보유한 설비 점검을 이어가는 등 대외적으로 활용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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