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스마트 에너지 기술 기업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가 연간 생산량 2GWh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을 설립했다.
솔라엣지와 자회사 겸 리튬 이온 배터리 및 통합 에너지 저장 솔루션 공급업체 코캄은 지난 26일 연간 생산량 2GWh 규모의 배터리 셀 제조 시설 ‘셀라 2’를 설립했다.
충청북도 음성혁신도시에 있는 Sella 2는 현재 인증을 위한 테스트 셀을 생산하고 있는데 하반기 양산이 예상된다. Sella2가 상용화를 시작하면 솔라엣지는 자체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새로운 배터리 셀 화학 및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 시설에서는 솔라엣지의 가정용 태양광 부착 배터리용 배터리 셀과 이동 수단 분야, 에너지 저장 장치(ESS) 및 UPS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용 배터리 셀이 제조된다. 코캄이 제공하는 저장 솔루션에 대해 앞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도록 배터리 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지비 란도 솔라엣지 대표는 “Sella 2 공장 개설은 솔라엣지와 코캄의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이를 통해 태양광 핵심 비즈니스와 진보된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개발 및 제조에서 핵심 프로세스를 보유하는 동시에 공급망의 탄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배터리 셀 기술 및 제조에 투자하며, 솔라엣지의 에너지 저장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솔라엣지의 다니엘 후버 APAC, LATAM 및 MEA 지역 부사장은 “솔라엣지는 한국을 중요한 태양광 시장으로 보고 최근 지상 및 지붕형, 상업용 태양광 적용처를 위한 인버터 솔루션의 KS 인증 획득하면서 상업용 태양광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며 “회사는 또 한국 지사장에 좌종훈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