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희토류 기업 ASM,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호주 희토류 기업 ASM,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2.05.16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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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KCF 에너지’로부터 유치… 기본 합의서 개정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희소금속 채광 및 가공업체인 호주 ASM이 1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ASM은 KCF 에너지가 1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 보통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가는 주당 8.90 호주 달러이다.

이번 투자 결정과 함께 ASM과 KCF 에너지는 기본 합의서 개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ASM, ASM 홀딩스, KSM 메탈스에 대한 투자와 네오디뮴-철-붕소 합금의 공급을 위한 2800톤의 건조 미터톤에 대한 5년 만기 구매 계약에 대해 비독점적인 방식으로 협상하기로 합의했다.

개정된 기본 합의서는 ASM과 한국 컨소시엄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ASM이 더보 프로젝트에 적합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는 현대엔지니어링과의 더보 프로젝트 개발 작업이 2023년 중반 경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ASM이 현대건설과 현재 협의 중인 작업에는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링 및 설계, 핵심 작업 패키지의 초기 설계 및 오픈북 프로젝트 비용 견적이 포함된다.
개정된 기본 합의서에 따라 계약 당사자들은 ASM의 한국 내 금속공장에서 생산되는 2800톤의 건조 미터톤에 대한 5년 만기 구매 계약에 대한 협상을 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의사를 재확인했다.

ASM의 데이비드 우달 대표이사는 “우리는 한국의 파트너들과 더보 프로젝트와 ASM의 ‘광산에서 금속까지’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합의함에 따라 이들의 ASM에 대한 투자를 환영한다”며 “이번 거래는 ASM, ASM 홀딩스, KSM 메탈스에 대한 단계적 투자를 의미하며 한국 내에서 ASM이 중요한 진전을 이루어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기에는 전략 금속의 대체 공급 업체인 당사의 한국 최초 금속공장의 납품이 포함된다”며 “ASM의 '광산에서 금속까지' 전략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한국 정부 및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들 파트너들은 한국의 제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금속의 공급 확보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ASM 홀딩스는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주 더보에 위치한 희토류 및 핵심 금속을 한국에 공급하는 더보 프로젝트의 지주회사이며, KSM 메탈스는 ASM의 한국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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