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석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최고가 경신했다”
“국제유가, 석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최고가 경신했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1.10.2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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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브렌트 85.99 달러… 2018년 10월 이후 최고가 기록
WTI도 장중 85.41 달러 도달하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가 경신
중국·인도·유럽 등서 석탄·가스 부족 우려 지속되며 석유 수요 대체 기대감
골드만삭스, 브렌트 90 달러 이상 전망… 석유 수요 머지않아 팬데믹 이전 수준 도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제유가가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 동향에 따르면 25일 브렌트는 전일대비 배럴당 0.46 달러 오른 85.99 달러, WTI는 전일과 같은 83.76 달러, 두바이는 1.80 달러 상승한 84.37 달러에 마감됐다.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으로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과 인도, 유럽 등에서 석탄과 가스 부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석유 수요 대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휘발유 및 중간유분 소비량이 5년 평균 수준으로 회복됐다. 브렌트는 2018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WTI는 장중 85.41 달러에 도달하며 2014년 10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 유가를 90 달러 이상으로 전망하고 유가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수요가 회복돼 세계 석유 수요는 머지않아 팬데믹 이전 수준인 1억b/d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중 가스에서 석유로의 대체 수요가 약 100만b/d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인도는 축제시즌 등 자국 내 석유 수요 충족을 위해 정유사 가동률을 높였다. 지난 22일 발표된 인도 정부자료에 따르면 정유사의 9월 평균가동률은 88.6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9월 원유처리량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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