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연합협회, '자원순환형 배달시스템 개발 및 운영'제안
녹색환경연합협회, '자원순환형 배달시스템 개발 및 운영'제안
  • 윤호철 기자
  • yaho@energydaily.co.kr
  • 승인 2021.06.02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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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친환경 다회용 용기 활용 환경보호 실천 주민제안사업 신청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대

[에너지데일리 윤호철 기자] 한국녹색환경연합협회가 부산시에 친환경 다회용 용기 대여·수거 및 세척 시스템을 구축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주민제안사업을 신청했다.

협회는 지난 4월 2022년 부산시 시정협치형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자원순환형 배달시스템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신청해 현재 부산시의 소관부서 검토 및 사업심사 과정에 있으며, 올해 최종 선정이 되면 2022년 부산시 예산으로 반영되어 사업수행을 하게 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의 제안취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음식 수요 증가로 심각해진 일회용 폐기물(배달용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친환경 다회용 용기 대여·수거 및 세척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는 물론, 소비자에게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관련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협회는 현재 관련 개발과 연구를 시작하여, 배달용 친환경 용기 특허(특허청 제10-2179007호)를 취득하였으며, 회수용 용기 선순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회수시스템 특허도 출원 중인 상황이다. 또한 소비자(자원순환형 배달시스템 이용자)에게 배달음식 주문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녹색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배병철 협회장은 "비대면 시대에 많은 사람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환경보호 모델을 연구하던 중, 자원순환형 배달시스템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최근에는 환경부로부터 자원 재활용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활용 코디네이터 자격증(승인번호 2021-002542)’ 발급 승인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녹색환경연합협회는 '사람과 자연의 건강하게 함께 살기'를 위한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협회는 올해 △환경보호와 융합산업의 상호운용성 확대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정책적 사업 발굴 △비대면 시대의 환경보호 실천 방안 강구 △친환경 다회용 용기 및 전용 세척설비 개발 △자원순환형 배달시스템 맞춤형 인력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녹색환경연합협회 홈페이지 www.kgng.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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