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26일, ‘고소한(고양시민의 소소한 행복 한가득) 소확행 공약’으로 시민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두루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실현 가능성도 없고, 현실적이지 않은 요란한 공약의 홍수 속에서 ‘고소한 소확행 공약’을 통해, 작지만 소중해서 꼭 지키고 싶은 내용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고소한 소확행 공약’을 보면 남녀노소를 다 아우르고 있으며, 생색이 잘 나지 않지만 시민들이 금방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이 후보의 ‘고소한 소확행 공약’은 ▲75세 이상 독거 노인들에게 AI스피커 제공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화 ▲신생아 경피용(도장형) BCG 접종 무료화 ▲자궁경부암 백신 남성 확대 지원 ▲무인 택배함 설치 확대 ▲열린 시장실(1층 이전) 운영 ▲근린공원, 놀이터에 보안관 배치 ▲청년이 관내 소재 기업 면접 시 첫 면접수당 5만원 지급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정책 온라인 플랫폼 설치 운영 ▲공공 와이파이 확충 ▲배달노동자 안전장비 구입비 1인당 20만원 지급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무료 치매검진,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고양시 모든 차도에 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보행로 구축 ▲지역의 위험 요소 발굴 조사 등 15개이다. 

이재준 후보는 “지금 발표하는 공약은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사항들을 적극적인 검토로 확정한 것이다. 더 많은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소확행 공약을 계속 추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