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시즌2 업그레이드"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광화문 일대를 달리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광화문 일대를 달리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내년까지 6000대를 신규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2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따릉이 이용 수요와 생활교통수단 역할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3000대, 내년 3000대를 각각 추가 도입한다"면서 "내년에 따릉이 운영 규모가 총 4만3500대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앞 '따릉이' 자전거대여소를 방문해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앞 '따릉이' 자전거대여소를 방문해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오 시장은 "시민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더 많이 공급하는 게 서울시의 방침"이라면서 "한강변 자전거 도로도 포화 상태인데 도로 폭을 넓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릉이 이용률은 매년 꾸준히 높아져 올해 9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36.4% 늘어났다. 서울시가 현재 운영 중인 따릉이는 3만7500대·대여소는 2500여개소다. 따릉이 회원 수는 9월 말 기준 325만명이다.

서울시는 따릉이 대여소가 없는 주거지역이나 대여소가 한 곳뿐인 지하철 역사 등을 중심으로 신규 대여소 250개소를 내년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거치대 3000개도 추가로 마련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앞 '따릉이'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앞 '따릉이'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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