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공 내년 운영 예정...체육시설기반 확충

 

동대문구는 14일 중랑천 제5체육공원 풋살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는 14일 중랑천 제5체육공원 풋살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가 중랑천 제5체육공원(이화교 인근)에 풋살장 조성 공사를 14일 시작하며 중랑천에 산책 나온 구민들에게 풋살장을 홍보하고자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했다.

구민의 생활체육시설 수요 충족을 위해 조성되는 풋살장은 40m×20m 정규 규격으로 지어지며,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부터 운영될 계획이다.

구는 하천변에 조성되는 풋살장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해 중랑천 범람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가동형 휀스 및 배수로, 옹벽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원활하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 운영을 위해 CCTV 및 원격 출입문 개폐장치와 방송설비 등을 시범 도입한다.

특히 이번에 풋살장이 들어서는 중랑천 체육공원은 2020년 제1체육공원에 파크골프장, 제3체육공원에 풋살장 등이 조성되면서 게이트볼, 수영장, 테니스장, 체조연단,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파크골프장, 풋살장 등이 갖춰져 남녀노소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체육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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