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동승자 누구길래...김희철에 과거 발언, 김보라 인스타 재조명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같이 탄 동승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해당 인물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 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본인의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으로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3번 이상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음주운전 신고를 6~7번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사자가 채혈을 원해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YTN은 체포 당시 동승자가 1명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동승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날 사고 영상을 담은 CCTV가 고스란히 공개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YTN 뉴스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새론이 탄 SUV 차량은 골목에서 빠져 나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다가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해 변압기를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김새론은 가드레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모두 들이받았고, 이 사고 충격으로 3시간 넘게 일대 전기가 끊겨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엇보다 김새론은 변압기 충돌 뒤에도, 계속 운전을 하는 등 도주 정황이 포착됐으며, 30분 만에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해당 차량에는 김새론과 동승자 한 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주 운전자임을 알고도 옆자리에 동승했다면 방조죄가 성립될 가능성도 있다고.

동승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는 이유로는 사고가 일어난 시간은 오전, 이 정도 만취 음주운전이라면 김새론은 밤새도록 누군가와 술을 마셧는데,  차량에 동승자가 있다면, 당연히 그 동승자와 함께 김새론은 술을 마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김새론은 그동안 열심히 활동을 했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기 많은 연예인들과 친분을 유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되며 해당 인물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인터넷 커뮤에서는 김새론과 친하다고 알려진 혹은 김새론과 작품이나 방송을 함께 한 남자 연예인들이 소환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체론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정확한 동승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김보라가 5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한 사진이 재조명 되며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보라는 김새론과 함께 모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모습입니다. 18일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김보라가 사고 하루 전 김새론과 찍은 사진을 올려 이목을 끌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에 그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김희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5월 18일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도 모르게 음주운전할까봐 두려워서 자차를 처분한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는 과거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희철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희철은 방송에서 "술자리 후 대리운전이 안 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가까운 거리이고 비가 쏟아지는 날, 설상가상으로 대리운전도 잘 안 잡히면 '바로 앞인데 그냥 갈까'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순간 음주운전 유혹에 흔들려서 '이러다 사고 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바로 타고 다니던 차를 처분했다. 스케줄 외에는 주로 택시를 이용한다"고 전했습니다.

김희철이 김새론의 절친으로 알려졌기에 해당 발언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재조명됐습니다. 앞서 김희철은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김새론과 알고 지낸 지 7~8년 됐다면서 김새론이 초등학생 때부터 친분을 이어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김새론과의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상황에 본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들의 댓글 기능을 제한한 것이 알려지며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더 이상 관행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 과정에서 뺑소니까지 저질렀음을 감안하면 죄질이 극히 불량하여 출연정지 연예인으로 불명예스럽게 등록될 게 유력하며, 나아가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트롤리》, 하이틴 로맨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을 확정하여 방영을 앞둔 상황에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해당 드라마 제작진은 그녀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측의 보도자료가 나온 이후에 대타를 투입 또는 촬영 분량 통편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고정 출연이 유력했던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의 시즌 4에도 섭외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