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대 아스널(사진=바이에른뮌헨 인스타그램)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2차전 경기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한다. 김민재가 출전에 팀의 4강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아스날과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열린 8강 1차전에선 2-2로 비겼다.

분데스리가에서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했던 뮌헨은 레버쿠젠에게 조기 우승을 내줬다. 올 시즌 우승컵이 하나도 없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현재 챔피언스리그만 남았다. 8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내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유럽에서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국내 팬들의 관심사는 김민재의 선발 출전 여부다. 시즌 중반까지 주전 중앙 수비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벤치 신세가 됐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13일 쾰른과의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의 센터백 조합을 내세우고 있다.

만약 김민재가 아스널 전에 출전하게 되면, 2월 15일 라치오와의 16강 1차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출전한다.

이날 경기는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와 TV채널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