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나한일이 나이 한살 차 유혜영과 자녀와 함께 할 집을 꿈꾸며 레스토랑을 찾아 미래를 꿈꾸며 데이트에 나섰다.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 12회에서는 나한일-유혜영이 함께 살 집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가슴 찡한 여운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나한일은 ‘은혼식’을 마친 뒤 유혜영에게 “하루빨리 셋이서 함께 살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놨던 상황. 이에 나한일은 유혜영과 함께 지인이 소개해준 아담한 단독주택을 보러 갔고, 두 사람은 마당부터 부부 방, 딸 방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앞으로 함께 살 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우리 이혼했어요'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TV조선)
나한일은 줄자로 구석구석 직접 치수를 재는 등 들뜬 마음을 내비쳤고, 유혜영 역시 집을 둘러보며 “이런 집에서 살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표해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집 구경을 끝낸 두 사람은 가구점을 찾아가 합가 후 필요한 가구들을 챙겨보며 신혼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풍겨 다가올 합가를 기대하게 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나한일 유혜영(사진제공=TV조선)
두 사람은 하루종일 집과 가구 등을 둘러보며 합가를 준비한 뒤,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 야경을 보며 데이트를 했다. 이때 나한일이 최근 유혜영의 집을 방문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현관 비밀번호가 우리 살 때 그대로, 손톱깎이도 결혼할 때 쓰던 거여서 깜짝 놀랐다”는 말을 꺼내자, 유혜영은 “잘 안 바꾼다니깐. 남편도 안 바꿨잖아”라는 돌직구 속마음 고백으로 나한일을 감동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