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G조(사진제공=스포티비나우)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과 프랑스 스타드 렌의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된다. 손흥민은 교체 멤버로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종 파크에서 2021-2022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1차전 스타드 렌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의 하위 대회로 올해 새롭게 신설된 클럽 대항전이다. 조별리그는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처럼 32개 팀이 4팀씩 8개 조로 편성되고, 조 1위는 16강 직행, 2위 팀은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3위 팀과 16강 플레이 오프를 치른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우승한 클럽은 차기 시즌 유로파 리그 본선 조별 리그에 직행하게된다.

토트넘은 G조에서 스타드 렌(프랑스), 비테세(네덜란드), 무라(슬로베니아)와 경쟁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다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에 일격을 맞으며 리그 단독 1위에서 7위까지 주저앉았다.

특히 손흥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이탈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 전을 앞두고 오른쪽 종아리 근육 염좌로 쓰러졌다.

결국 손흥민은 레바논 전에도 출전하지 못했고, 토트넘 복귀 이후에도 팰리스 전을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