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장인물 안정원(유연석)(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시즌3 제작 계획이 없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등장인물 안정원(유연석)이 미국 유학을 결정했다.

1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마지막 회에선 친구들에게 중대 발표가 있다고 말하는 안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원의 말에 친구들은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안정원은 친구들에게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출근하고 내년 초에 바로 가려고 한다. 병원장 승인까지 받았다"라며 "엄마도 오케이하셨다. 장겨울과 같이 간다"라고 밝혔다. 안정원이 미국 유학을 결정한 이유는 소장 이식을 더 공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안정원에게 국내에서 고백하는 건 어떠냐고 했다. 또 밴드 '공룡능선'의 드러머가 빠지는 것을 걱정했다. 이익준(조정석)은 안정원의 어머니 정로사(김해숙)에게 드럼을 부탁해도 괜찮겠냐고 농담을 하면서 "오늘이 우리 연습 마지막일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2를 마무리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측은 이날 시즌3 제작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