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폭염 주의보에 대처할 수 있는 수칙 공개!

김정희 기자 발행일 2022-06-27 20:00:44 댓글 0

[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다. 치솟는 온도에 외부에 나서게 되면 땀이 흐르고, 숨쉬기조차 힘든 더위가 시작됐다. 이에 환경부 측은 여름철 폭염에 주의하기 위한 폭염 대비 수칙을 공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방법은 가장 단순한 방법이다. 바로 ‘더위를 피하는 것’이다.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만일 외출을 했을 경우라면 그늘 등에서 잠시 쉬어주는 것이 좋다. 즉, 더운 시간대에는 무리한 활동 대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두 번째는 시원한 소재와 밝은 색의 옷 등을 입는 것이다. 통풍이 잘 되고 더위를 줄여줄 수 있는 소재와 컬러를 가진 옷을 입는 것도 더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햇빛이 강하거나 외부 활동을 해야한다면 이를 막아줄 수 있는 양산을 쓰거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수분 공급’이다. 상대적으로 더울 때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등 탈수현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이나 스포츠음료로 규칙적으로 신체에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다음 수칙 역시 여름철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바로 음식물은 충분히 불에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와 온도 탓에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다. 이는 세균 번식 역시 빠르게 되는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에는 불에 가열해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익혀먹는다면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끝으로 더위 등에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에 곧바로 신고하는 것이 좋다.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살피는 것 또한 폭염주의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이밖에도 언제나 라디오나 TV,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 등을 주목하는 것 또한 좋다. 폭염은 정도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로 나뉜다. 이에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떨어지게 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해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가정 등에서는 변압기 등을 점검하고 정전을 대비해 손전등, 비상식량, 휴대용 라디오, 부채 등을 준비해놓는 것도 좋다. 뿐만 아니라 물 사용 증가로 급작스럽게 단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식수를 미리 준비하고 생활용수를 받아놔야 한다. 또한 열사병 증상을 미리 체크, 주변 병원 위치 등도 파악해놓는 것이 좋다.

한편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실내에서 지나치게 에어컨에 의존한다면 냉방병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실내적정 온도를 유지, 창문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을 이용해 빛과 열을 막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더불어 뜨거운 열기로 인해 도로가 변형되거나 타이어가 손상될 수 있으니 필히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차량 안에 아이를 혼자 두면 유아 열사병 사망 등의 위험에 처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꼭 지켜야 한다. 이렇게 사소한 체크와 점검 만으로 우리는 무더운 여름에서 어느정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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