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오존주의’, 각별히 신경 써서 예방하고 건강 지키자!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5-18 22:39:50 댓글 0


[데일리환경=이동규 기자] 무더워진 날씨와 함께 우리를 찾아온 불청객이 있다. 바로 고농도 오존이다. 매년 5월~8월 경에는 우리 건강을 해치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주의보가 발령, 이에 대처하고 대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환경부 측은 고농도 오존 주의 예방수칙을 공개하며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길잡이를 자처했다. 특히 환경부 측은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여러 수칙 내역을 공개했다.


5월~8월이면 찾아오는 고농도 오존 기간. 꼭 알아둬야 할 대응 방법에는 6가지 수칙이 있다. 그 수칙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오존 예보 및 경보 발령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방법이다. 상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체크 하며 스스로 고농도 오존을 피하는 셈이다. 번거로울 수 있지만, 어느 때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통해 고농도 오존에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이어 두 번째 방법으로는 활동에 관련된 사항이다. 실외 활동은 물론 과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및 심장 질환자는 주의해야 할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고농도 오존 기간에는 무리하게 외출해 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 보다는 안정을 취하는 것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일상생활을 해야 한다면 각별하게 주의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야외 학습 대신 실외 학습을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네 번째로는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다. 위 사항은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환경 보호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기 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도보나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가까운 거리라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루트가 될 수 있다.

다섯 번째 역시 주목할 만하다. 바로 유성페인트나 드라이클리닝, 스프레이, 신나 등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왜일까? 이렇게 휘발성유기화합물을 고농도 오존 상황에서 사용하면 더욱 대기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성페인트, 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휘발성유기 화합물 배출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끝으로는 한낮의 무더운 시간대는 피해서 주유를 하는 것이다. 뜨거운 태양이 가득한 시간 보다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인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는 것도 예방 방법이다. 이렇게 대기 환경이 좋지 않을 시에는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각자의 건강은 물론 고농도 오존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