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CU 제품서 이물질 나와
- 관계자 “안전한 먹거리 제공”

A씨는 지난 13일 CU 한 점포에서 딸이 삼각김밥을 사서 먹다 비닐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제보자 제공]
A씨는 지난 13일 CU 한 점포에서 딸이 삼각김밥을 사서 먹다 비닐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제보자 제공]

편의점 CU 제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사측은 이를 인정하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6일 제보자 A씨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지난 13일 CU 한 점포에서 딸이 삼각김밥을 구매해 먹었는데 안 속에 비닐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CU 본사에 이를 알렸고, 본사는 A씨에게 제조사 B업체를 연결해줬다.

B업체는 이물질을 인정하고 A씨에게 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딸이 먹다가 알아채 다행이다”라며 “대응이나 보상이 불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라 공익적인 목적이다”고 밝혔다.

CU 운영사 BGF리테일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상품 구매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저작권자 © 더리브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