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포지점 라임 피해고객, 16일 안내 문자 받아
- 17일자 해당 지점 폐쇄 후 이관해 관리 예정

[사진=제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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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의 고위험 등급 펀드를 집중 판매해 논란이 됐던 대신증권 반포WM센터가 금융위원회 결정으로 최종 폐쇄되는 가운데, 라임 피해 고객들을 포함한 반포WM센터 이용고객 계좌가 서울 강남구 소재 압구정WM센터로 이관될 예정이다. 

16일 대신증권 라임펀드 피해 고객은 더리브스와의 통화에서 “대신증권 반포지점 폐쇄 안내문자가 대신증권에서 왔다”고 밝혔다.

안내 문자에서 대신증권 윤석희 반포WM센터장은 “12일 금융위원회에서 반포WM센터의 폐쇄가 결정됨에 따라 당사는 30일전 공고기한을 감안해 12월 17일자로 반포WM센터를 폐쇄하고 고객님의 자산은 압구정WM센터로 이관해 관리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센터장은 “폐쇄일인 12월 17일까지는 반포WM센터에서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12월 20일부터 내점 업무가 필요하신 고객께서는 압구정WM센터 및 인근 영업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앞서 지난 12일 라임펀드에 대한 판매 책임을 둘러싸고 논의된 금융위의 제재심의위원회 징계 의결에 따라 대신증권 반포WM센터는 폐쇄 조치가 결정됐다.

이에 해당일 직후에도 반포WM센터는 “금융위에서 반포WM센터의 폐쇄가 의결됨에 따라, 당사는 향후 일정계획을 수립해 반포WM센터의 폐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안내한 바 있다.

김은지 기자 leaves@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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