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는 “새해는 새로운 일상, 혁신과 도약의 행복도시 청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청도를 위해 헌신하는 6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목표를 삼았다.

‘변화와 혁신, 나눔과 포용, 상생과 성장, 참여와 공감’을 통한 정책의 성과가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것이다.



김 군수는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유지경성’의 뜻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군정 추진에 땀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는 군정 운영 방향으로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매력적인 고부가가치 문화관광산업 육성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선진복지 실현 △지방소멸에 대응한 안정적 정주 환경 조성 △상생과 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현 △군민이 행복한 공감행정 추진 등 6대 중점 전략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농·특산품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 과실 전문 생산단지 조성 확대 등으로 가공·유통 환경을 고도화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매력 도시 청도라는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임기 중에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와 명품 산림치유센터을 건립하고, 아이쿱 청도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위락 단지 및 종합 레포츠 센터 조성, 금천 박곡~언양 터널 개설 등을 추진하며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양질의 정주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그는 최근 군민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청도 행복 헌장’을 발표했다.

공직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선정한 행복 헌장은 △서로를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기 △자신의 시간을 갖고 명상을 생활화하기 △한 달에 한 권 이상 책 읽기 △한 달에 한 번 이상 봉사 활동하기 △운동·취미 한 가지 이상 가지기 등 10가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해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2일 동안 진행한 특강을 통해 “시시각각 급변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변화와 혁신을 당부했다.

이어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과 공감하고, 군민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는 청렴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하수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타고 청도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모든 행정을 추진할 때 군민을 중심에 두고 청도 예산 1조 원 시대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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