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나눔 실천을 위한 ‘교복 나눔’ 행사가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나눔 실천을 위한 ‘교복 나눔’ 행사가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고등학교가 최근 나눔 실천을 통한 학생들의 참된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교복 나눔’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경산고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의 자발적 기증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김모(17)군은 “입학할 때보다 키가 많이 자라 교복을 새로 구매해야 할 형편이었으나 이번 행사에서 꼭 맞는 교복을 구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승인 교장은 “선배들의 나눔 실천을 통해 후배들이 혜택을 받고 혜택을 받은 1, 2학년 학생도 3학년이 돼 나눔을 실천하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앞으로 꾸준히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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