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시 감포읍 가자미마을에서 펼쳐진 프로그램의 참가자들.
▲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주시 감포읍 가자미마을에서 펼쳐진 프로그램의 참가자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소 중 경북의 3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마을은 경주 가자미마을(감포읍),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의성읍), 예천 생텀마을(효자면)이다.





이 사업은 행안부가 지방 청년의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등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경북에서는 문경과 상주 및 영덕이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년마을(6곳)을 조성하게 됐다.





올해 선정된 마을에는 청년활동 공간 조성 및 청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예산이 3년 동안 투입된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 가자미마을은 감포의 대표 자원인 가자미를 매개로 식당, 영화제작, 마을여행 등의 예능 콘셉트의 정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성군 의성읍 ‘로컬러닝랩:나만의 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의 모습.
▲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성군 의성읍 ‘로컬러닝랩:나만의 성’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의 모습.


‘의성 로컬러닝랩:나만의-성’은 사회문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주민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상품 개발과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구축하는 것이다.



예천 생텀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힐링·명상 등을 통해 청년을 살리는 ‘힐링 청년마을’이라는 독특한 구상으로 청년 주도의 웰니스 문화산업을 선도할 예정이다.



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는 “또래 청년이 모여 있고, 즐겁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을이 많이 조성되면 청년 유입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공모 결과는 경북 청년이 경쟁력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경북의 청년마을에는 현재까지 39명의 청년이 둥지를 틀고 경북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천군 효자면 생텀마을에서 펼쳐진 프로그램의 참가자들.
▲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천군 효자면 생텀마을에서 펼쳐진 프로그램의 참가자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