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에 275억 지원 요청…내년 핵심 세부사업 추진

▲ 영덕군청 전경
▲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이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경북도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영덕군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에 소요되는 예산 중 일부를 국비(275억 원)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예산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풍력 블레이드 재활용 기반 구축(80억 원),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 센터 조성(65억 원), 산악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76억 원)이다.





이중 풍력 블레이드 재활용 기반 구축은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블레이드 처리법 개발사례를 통한 실증 및 경제성장 분석과 함께 재활용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 센터는 현재 신재생에너지혁신단지에 건립 중인 종합지원센터 실습동에 풍력 나셀, 허브 등의 실습장비를 갖춰 유지보수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산악지형 풍력 실증기반 구축은 4㎿급 이상의 풍력발전기 테스트베드를 건립해 산악지형에 적합한 풍력발전기 성능을 시험하는 사업이다.

특히 영덕군은 2020년 8월 풍력산업 중심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된 후 유지보수 등 풍력가운스트림 분야의 산업 육성과 풍력 리파워링 발전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