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에서 육동미나리를 첫 출하한 최종현 미나리 작목반장과 작목반원이 미나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 경산에서 육동미나리를 첫 출하한 최종현 미나리 작목반장과 작목반원이 미나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산시 용성면 용천리 등 6개 마을에서 재배하는 고품질 맥반석인 ‘육동미나리’가 18일 첫 출하 됐다.

경산농업기술센터는 2007년 지역특화작목 시범사업으로 8개 농가를 지정해 기술 지도를 하며 2㏊ 규모에서 친환경 미나리를 재배하도록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경산의 미나리 농가가 190t을 재배해 11억5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육동미나리는 2008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대행 회사인 ‘에버그린농우회’으로부터 무농약 친환경 웰빙 재배로 인증을 획득할 만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2015년에는 경북도가 선정한 우수 농산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육동미나리는 타 지역 미나리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줄기가 굶고 연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육동미나리를 첫 출하한 최종현(67) 미나리 작목반장은 “지난해에는 8천5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농한기에 미나리를 재배하면 농가소득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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