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영웅(사진=크레아스튜디오 제공)
가수 황영웅(사진=크레아스튜디오 제공)

가수 황영웅 복귀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진호가 황영웅 복귀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초심 찾겠다는데.. 황영웅 복귀설 배후 누구일까?'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진호는 "황영웅이 자숙 80일 만에 노래 동영상을 올리며 복귀설에 불이 붙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로 복귀를 하는지 알려드리겠다"며 "소속사 우리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영웅 팬카페에 노래 영상 하나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논란 이전에 촬영한 가수의 예전 영상으로 어버이날을 기념해 올렸다고 하더라. '예전'이라는 타이틀을 사용한 점을 봤을 때 복귀와는 관련 없는 영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영웅이 실제로 복귀 안 하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이진호는 "확인해 보니 황영웅 씨는 복귀 계획이 전혀 없더라"라며 복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영상 캡쳐)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영상 캡쳐)

아울러 "그렇다면 5월 8일 영상은 왜 올렸을까. 황영웅 씨 팬분들 가운데 환자분들이 계시다고 하더라. 노래를 듣고 심적 치유를 얻은 팬들이 있는데 환자 팬까지 외면하기 어려워서 영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으로 인해 황영웅 복귀설에 불이 붙었고 이진호도 "해당 영상이 상당히 파급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황영웅 씨는 당분간 복귀 계획이 전혀 없다고 한다. 복귀 계획이 없기 때문에 복귀 수순을 논하는 건 무리가 있다. 앨범, 팬미팅 준비 정황 자체가 없다"고 전했다.

황영웅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이진호는 황영웅 근황에 대해 "자신의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자숙을 들어간 상황이다.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곱씹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며 그의 복귀를 재촉하는 일부 팬들에게 "팬덤을 통해 복귀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자숙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기간만큼은 그걸 지켜줘야 한다고 본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유튜브에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반복해서 공개하는 이들이 있다. 일방적인 옹호론만 펼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대중 정서에 반하는 일이다. 황영웅이 나중에 복귀한다고 했을 때 대중들을 설득해야 한다. 팬덤만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게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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