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4기(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나는 솔로 14기(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나는 솔로 14기' 최종 선택 결말이 공개됐다.

영숙은 상철을 포기했고 현숙과 영수, 경수와 영숙, 상철과 영자 세 커플이 탄생했다.

이들이 현실커플(현커)로 발전했을지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나는 솔로 14기(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나는 솔로 14기(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31일(수)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진행된 14기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와 현숙, 경수와 영숙, 그리고 상철과 영자가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로 선정됐다.

나는 솔로 14기(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나는 솔로 14기(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드디어 최종 선택의 날이 밝았다.

영수는 아침 일찍 일어나 현숙을 위한 카레라이스를 준비했다.

영철은 아침으로 커피만 마시는 정숙을 위해 직접 끓인 커피를 대령했다. 영숙은 아침부터 “이랬다가 저랬다가, 상철이 눈에 밟혀”라고 여전히 상철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때 경수가 영숙을 불러내 ‘솔로나라 14번지’ 속 영숙과 함께한 순간들을 앨범으로 만들어 직접 쓴 메모와 함께 선물로 전달했다. 

‘네가 좋아졌어. 앞으로도 함께이고 싶다는 꿈을 꿨어’라는 로맨틱한 말들로 가득한 경수의 선물을 받은 영숙은 감동에 북받쳐 눈물을 왈칵 쏟았다.

영숙은 “경수님, 진짜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경수는 오히려 “네가 대단한 사람인 거지. 이거까지 할 수 있는 마음을 네가 올라오게 해준 거지”라고 큰 한 방을 날렸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등 3MC는 “대한민국에 이런 남자, 없다!”라며 경수에게 박수를 보냈다. 

나는 솔로 14기(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나는 솔로 14기(사진=SBS PLUS, ENA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이윽고,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영수, 현숙은 예상대로 서로를 선택하며 커플로 맺어졌다. 정숙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됐던 영철은 “여기서는 포기하겠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으나, 정숙은 곧장 “거리(김포-통영) 따위는 극복해 보겠다. 영철아, 누나가 (통영으로) 갈게”라며 직진했다.

상철은 “제 자신에 비해 과분을 마음을 받았다”며 영자에게 다가갔고, 영자 역시 상철을 선택해 최종 커플이 됐다.

반면 상철에게 마지막까지 호감을 표시했던 옥순, 순자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식은 “이름을 알리고 싶은 분께 이름을 알리고 들어가겠다”며 옥순을 선택했고, 영호 역시 “첫 표를 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어서 놓칠 수 없다”며 영숙을 선택했다.

최종 선택 불발을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에 모두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경수는 “결과가 어떻게 되든 행복한 마음으로 나갈 수 있을 듯”이라고 반쯤 포기한 모습으로 영숙을 선택했는데, 영숙은 “예전의 철없던 영숙과 조금은 달라진 영숙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경수에게 직진, ‘특급 반전’을 선사했다. 

14기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받은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는 오는 6월 7일(수) 밤 10시 30분 15기 시작과 함께 100회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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